모두에게 맞추려는 후배 대처법
여러 사람 의견을 다 반영하려다 결과물이 흐려지는 후배. 이유와 다루는 법이에요.
혹시 우리 팀에도?
왜 그럴까요
눈치가 없어서가 아니라, 모두가 만족해야 안심하는 윈윈집착이에요.
누구 하나 불만인 게 보이면 그걸 해결하기 전까지 앞으로 못 나가요.
바로 쓸 수 있는 대처 3가지
- 최종 결정권자가 누군지 분명히 알려 주세요. 모두를 만족시킬 책임이 없다는 걸 알면 가벼워져요.
- 우선순위 기준을 주세요. "이번엔 일정이 제일 중요해"처럼요.
-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.
그런데 대처법은 '내 집착'에 따라 달라요
내가 윈윈집착이라면회의만 두 시간둘 다 기준이 높고 둘 다 판을 정리하려는 사람이라, 누가 조율을 맡을지부터 부딪히기 쉬워요. 서로에게 "이 정도는 해줘야지"를 기대하다가, 결국 둘 다 일을 끌어안고 지쳐요.
- 일을 시작할 때 누가 무엇을 결정할지 먼저 나누세요.
- 완벽의 기준을 처음에 맞추세요. 둘 다 100%를 노리면 마감이 무너져요.
- 상대가 정리한 부분은 다시 손대지 말고 믿고 맡기세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번 건은 제가 정리할게요. 다음 건은 ○○님이 맡아주세요.”
“우리 둘 다 완벽하게 하려다 마감 놓칠 것 같아요. 이 정도에서 끊죠.”
내가 본전집착이라면"좀 양보해" vs "저번에도요"상대는 "다 같이 잘되자"며 자꾸 더 큰 그림을 그려요. 나한테는 그게 내 몫 이상을 해달라는 말로 들리죠. 기준까지 높아서,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느낌이에요.
- 내가 맡은 범위를 처음에 말로 확인해두세요.
- 추가 요청이 오면 거절보다 조건으로 답하세요. 윈윈집착은 조건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에요.
- 윈윈집착은 당장은 안 갚아도 길게 보면 챙겨주는 편이에요. 이번 한 번으로 계산하지 말아보세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제 몫은 여기까지로 이해했는데, 맞죠?”
“이걸 더 맡으면 저 일정은 조정해주실 수 있어요?”
내가 쓸모집착이라면편한 사람 착취상대의 높은 기준과 기대에 맞추려고 나도 모르게 무리하게 돼요. "이 정도는 해줄 수 있죠?"라는 말에 거절을 못 하고, 기대만큼 못 해낼까 봐 더 애를 쓰죠.
- 처음에 어느 수준까지가 꼭 필요한지 물어보세요.
- 못 하겠으면 솔직하게 말하세요. 윈윈집착은 사정을 듣고 조율해주는 사람이에요.
- 윈윈집착이 나눠주는 일은 거절하지 말고 받으세요. 내가 기대기 제일 좋은 상대예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 수준까지는 이번 주 안에 어려울 것 같아요.”
“어디까지가 꼭 필요한 건지 알려주세요.”
내가 자리집착이라면공 나누기 전쟁상대는 자꾸 "다 같이"를 강조하며 내 몫을 나누자고 해요. 내가 만든 성과가 팀 성과로 희석되는 것 같아서 답답하죠. 하지만 윈윈집착은 내 몫을 빼앗는 사람이 아니라, 판을 키워서 내 몫도 커지게 해주는 사람이에요.
- 내 담당 영역을 분명히 하고, 그 안에서는 내가 보고하겠다고 말하세요.
- 윈윈집착이 판을 키우는 방향에 올라타세요. 전체가 커지면 내 성과도 커져요.
- 상대가 나를 도와주면 한 번은 먼저 갚아보세요. 윈윈집착과 신뢰가 쌓이면 가장 든든한 우호세력이 돼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제 담당 부분은 제가 보고할게요. 전체 정리는 부탁해요.”
“이 방식이면 저도 좋아요. 제 역할은 이걸로 할게요.”
내가 무사집착이라면참여 강요 vs 잠수상대는 계속 "같이 하자", "의견 주세요"라며 나를 끌어들여요. 기대 수준도 높아서, 나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은데 자꾸 불려 나가는 느낌이에요.
-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말하세요. 윈윈집착은 그 선을 존중해주는 사람이에요.
- 전부 나서지 말고 한 가지만 확실히 맡으세요.
- 의견을 물으면 한 줄이라도 답하세요. 윈윈집착은 그 한 줄을 반영해주는 사람이에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 부분은 제가 맡을게요. 나머지는 어려워요.”
“제 의견은 이거예요. 결정은 맡길게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