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임 회피하는 팀장 대처법
결정할 때마다 피하는 팀장, 왜 그럴까요? 이유와 일이 굴러가게 만드는 대처법이에요.
혹시 우리 팀에도?
왜 그럴까요
무책임해서라기보다, 나섰다가 다쳐 본 경험이 쌓인 무사집착일 가능성이 커요.
무사히 넘어가는 게 최선이라고 배워서, 책임이 생기는 순간을 본능적으로 피해요.
바로 쓸 수 있는 대처 3가지
- 결정을 쉽게 만들어 드리세요. 선택지 두 개와 추천안 하나를 같이 가져가면 결정이 빨라져요.
- 결정된 내용은 메일이나 메신저로 남겨 두세요. 나중에 말이 바뀌는 걸 막아줘요.
- 부담이 적은 형태로 승인을 요청하세요. "우선 2주만 시범으로 해볼게요"는 거절하기 어려워요.
그런데 대처법은 '내 집착'에 따라 달라요
내가 윈윈집착이라면참여 강요 vs 잠수나는 다 같이 하자는데 상대는 반응이 없어요. 결국 빈자리를 내가 메우게 되고, "왜 나만"이라는 생각이 쌓여요.
- 맡길 일을 이름과 기한으로 분명하게 배정하세요. 모호하면 그 일은 결국 내 일이 돼요.
- 큰 일보다 작고 분명한 일부터 맡기세요.
- 빠진 이유가 있는지 따로 한 번 물어보세요. 지쳐서 빠진 경우가 많아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○○님은 이 부분을 목요일까지 부탁해요.”
“요즘 일이 좀 버거운 거 있어요? 편하게 말해줘요.”
내가 본전집착이라면무임승차 논쟁상대가 자기 몫을 하지 않으니 무임승차처럼 보여요. 공정함이 중요한 나한테는 가장 참기 힘든 모습이죠. 하지만 무사집착은 일부러 남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라 지쳐서 빠진 경우가 많아요.
- 역할과 기한을 이름으로 분명히 정해두세요.
- 화내기 전에 빠진 이유가 있는지 먼저 물어보세요.
- 대신 해주지 말고, 안 된 부분은 안 된 대로 드러나게 두세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 부분은 ○○님 이름으로 정리해둘게요. 언제까지 가능해요?”
“요즘 무슨 일 있어요?”
내가 쓸모집착이라면떠넘김 순환상대가 빠진 자리를 내가 자꾸 메우게 돼요. 안 하면 일이 멈추니까요. 그렇게 한두 번이 반복되면 어느새 그 사람 일까지 내 일이 돼 있고, 그게 번아웃의 가장 흔한 경로예요.
- 대신 해주지 마세요. 한 번 대신 해주면 그게 기본값이 돼요.
- 담당이 모호하면 팀장에게 정해달라고 요청하세요.
- 안 된 부분은 안 된 대로 드러나게 두세요. 그래야 문제가 보여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건 ○○님 담당이라 제가 하진 않을게요.”
“이 부분 담당자를 정해주실 수 있을까요?”
내가 자리집착이라면독주와 잠수나는 빨리 결과를 내고 싶은데 상대는 반응이 없고 연락도 늦어요. 그 사람 때문에 내 일까지 막히는 것 같아서 압박하고 싶어지죠. 하지만 압박할수록 무사집착은 더 멀어져요.
-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짧고 구체적으로 요청하세요.
- 재촉보다 확인 시점을 미리 잡아두세요.
- 막힌 게 있는지 물어보세요. 의외로 단순한 이유일 때가 많아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거 목요일까지 필요해요. 가능해요?”
“막힌 거 있으면 말해줘요. 같이 보죠.”
내가 무사집착이라면아무도 안 나섬둘 다 조용히 빠져 있으니 일이 표류해요. 서로 상대가 먼저 나서길 기다리다 마감이 다가오고, 결국 둘 다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 쉬워요.
- 둘 중 누군가는 시작해야 해요. 이번엔 내가 첫 줄을 써보세요.
- 담당과 기한을 짧게 정해두세요.
- 중간에 한 번 맞춰보는 시간을 잡으세요. 10분이면 충분해요.
이렇게 말해 보세요
“이건 제가 할게요. 저건 부탁해요.”
“금요일에 10분만 한 번 맞춰봐요.”